삼양사 서브큐, 해외 식자재 브랜드와 협업 메뉴 선봬

홍대·강남 카페 3곳서 '카페랩' 음료 활용 스페셜 메뉴 시연
'무드서울'과 '무띠' 토마토소스 활용 시그니처 메뉴 출시

서브큐와 무드서울이 협업해 만든 시그니처 메뉴/삼양홀딩스

삼양사는 식자재유통 브랜드 서브큐가 해외 유명 식자재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서브큐는 서울 홍대와 강남에서 핫한 카페 3곳과 협업해 호주산 식물성 음료 브랜드 카페랩 제품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카페랩 앰버서더이자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의 앤서니 더글라스가 카페 3곳을 순회하며 직접 스페셜 메뉴를 제조하고 시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연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 카페 '내면의 발견'에서 '넛티 우마미 아몬드 라떼' '스파이시 오트 라떼' 2종으로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홍대 인근 '신이도가'에서 '스트로베리 말차 오트 라떼' '더티 오트 말차' '블랙 흑임자 오트 라떼' 등 3종이 제공된다. 다음날인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압구정 카페 '마크레인'에서 '더티 오브 말차' '미숫가루 오트 라떼'가 시연된다.

카페랩은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로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풍미로 카페 메뉴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서브큐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서브큐는 서울 솔빛섬의 레스토랑 '무드서울'과 협업해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 제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4종을 개발했다. 해당 메뉴는 참치 타르타르·포모도로 파스타·가리비 관자와 비스큐 리조토·해산물 카르토치오 등으로 이달 초부터 다음 달 말까지 2개월간 한정 제공된다.

시그니처 메뉴 출시를 기념해 '무드서울'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무띠 페스토·브랜드 굿즈·디저트 등을 임의로 증정한다.

삼양사 정지석 식자재유통BU장은 "앞으로도 다채롭고 품질이 뛰어난 해외 식자재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이색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