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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은 세계잉여금, 세외수입 증가분, 국고보조금 등 추가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다함께 일상이 건강한 시민안전도시 실현 △시민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담았다.
시는 민생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851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250개로 늘려 지역 중소기업 위험관리 비용 절감 등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추가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를 통해 지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창업·중소·벤처기업의 육성·성장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지원하고, 25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녹색·디지털 전환 중소·중견 기업의 신성장산업 전환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으로 소상공인 제품 구매영수증을 콘서트 표로 교환해 주는 '소상공인 상생 영수증 콘서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신장을 견인한다. 일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근로 빈곤층의 자립·탈빈곤을 위한 근로소득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및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두리발 차량 10대 추가 구입과 운영비 지원 등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이동 편의 제공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반침하 선제 대응, 재해예방 기반 시설 확충, 불법 주정차 폐쇄회로(CCTV) 설치, 방호울타리 설치,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기관 지원 강화 등에 526억 원을 편성해 안전도시 실현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부산시정의 최우선 가치이자 목표는 '부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이라며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며, 시민들이 미래의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부산이 되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