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장 5095㎜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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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틸 셰어 사장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패밀리 SUV의 핵심은 바로 크기다"라며 "어떤 도로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 실생활에 맞춰 적응하는 공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아틀라스 이 모델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미국에서 생산된다. 셰어 사장은 관세 영향에 대한 질문에 "가격이라는 것은 다양한 경제 지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현재 관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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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며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국내에서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갖췄으며, 전폭은 1990㎜, 전고는 1780㎜에 달한다.
또한 가솔린 엔진과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 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으로 7인승 6770만1000원,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4.1%의 높은 판매 성장을 달성하며 대형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SUV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현 폭스바겐코리아 상품기획팀 부장은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세그먼트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요층이 형성된 대형 SUV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 모델이 한국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잡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 중 최초로 트레일러 견인 장치가 기본 적용되어 있어 최대 2268㎏의 견인력을 자랑한다"며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시는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SUV가 될 것이며 실내는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바탕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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