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변동 집값 견인"…지역서 화제
서울5호선 연장·GTX-D 신설 확정
비행기 소음·대형마트 멀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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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걸포북변에서 만난 한 지역민은 "북변동 집값을 견인할 대장주라고 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지도 너무 좋은데 앞으로 GTX 등이 들어서면 집값이 더 오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주)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29개동에 3058가구로 조성한다. 지난해 8월 착공에 돌입했다.
단지는 앞으로 역세권의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곳이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로 향후 더블 역세권 입지를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는 서울 5호선 연장선과 GTX-D 노선 신설이 확정돼 향후 다양한 노선을 통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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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모두 대단지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1번 출입구에 위치한 상가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당 상가에는 CGV 등 문화·상업시설이 입점해 있다. 김포우리병원 등 의료시설도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단지는 가계약 2주만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50만원 수준으로 59㎡타입 기준 3억9500만~5억3100만원, 84㎡타입은 6억3200만~6억9300만원이다. 주변 단지의 시세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비행기 이동으로 인한 소음은 불안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현장에서는 수시로 비행기가 이동하면서 소음을 유발하고 있었다. 김포골드라인이 2량에 불과해 많은 인원의 탑승이 불가하다는 점도 자주 집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부분으로 언급되고 있다. 지금도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강남이나 여의도 서울역 등 주요지역에서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하는 것도 많이 사람이 몰려 문제점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걷기 다소 무리가 있을 곳에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가 있다는 점도 불편요소로 지적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도보 20분 이상 거리에 홈플러스가 있다.
한편, 단지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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