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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에서 유래한 천연 항균 펩타이드는 병원성 대장균 등 설사 유발 세균을 억제하고 설사병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자원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황일선 박사 연구팀이 주도하고 국립군산대, 경상국립대, 참신홀딩스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대량생산 적합성을 확인하고 사료첨가제 시제품 '돈워리'를 개발해 사료성분 등록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자원관은 친환경 축산·사료 기업에 기술이전 추진을 검토 중이다.
김현태 관장은 "낙지라는 해양생물에서 나온 소재로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이외 다양한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소재를 활용해서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