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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전북 무주와 손잡고 지역 상생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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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5. 29. 13:33

무주 여름 딸기 유통 활성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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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무주군청에서 열린 'CJ푸드빌-무주군 무주 여름딸기 유통활성화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오창호 CJ푸드빌 SCM담당(오른쪽)과 황인홍 무주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푸드빌
CJ푸드빌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MOU(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주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무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푸드빌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담당, 베이커리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황인홍 무주군수,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무주 여름 딸기의 생산 공급 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판매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CJ푸드빌은 2022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2023년 전라남도 완도군·장성군, 지난해 충청남도 당진시·예산군 등과 차례로 MOU를 맺으며,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무주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무주군과의 협력은 기업의 ESG 가치 실현은 물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의 딸기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고랭지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은 이러한 고품질의 무주 딸기를 뚜레쥬르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퀸'에 일부 적용해, 무주 딸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무주 딸기가 사용된 '스트로베리 퀸'은 오는 6월부터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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