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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후보는 SNS를 통해 "40년 역사의 잠실야구장 앞에서 송파, 강동의 많은 분들을 만났다. 야구글러브를 만들던 소년공이 대선 후보가 됐다. 국민과 함께하는 시구 퍼포먼스만으로도 정말 흥분되는 순간이었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면 꿈이 반드시 미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5년 KBO리그는 시즌 누적 1200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야구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잠실야구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우리 현대사의 소중한 문화적 공간이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K-팝, K-컨텐츠, K-컬쳐로 세계인을 사로잡게 된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는 동안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을 들었다. 그는 평화에 투자하자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평화는 단순히 정치 문제가 아닌 경제전략'이며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무역·금융·혁신 허브로 도약할 때'라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코스피는 대략 2720으로 마감했다. 공정한 룰, 투명한 지배구조, 한반도 평화체제와 확고한 산업·경제 정책만 있다면, 우리 주식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기업 가치의 가장 앞자리에 둔 스타트업들이 열심히 활약 중이다. 혁신가들이 새 기회를 만들고 회복과 성장으로 도약할 대한민국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초, 강남, 관악, 동작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해줬다.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그리고 국민 통합의 시대정신을 꼭 실현하라고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팬이 없으면 프로야구가 존재할 수 없듯, 주인 없는 정치는 가능할 수 없다. 국민이 주인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