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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선동초등학교 도서실에서 폐교재산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폐기도서 나눔 행사'는 양호한 상태의 폐기도서를 선별해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에 나눈 행사이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최대 100권까지 도서를 자유롭게 가져가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책 나눔 문화 확산의 장이 됐다.
남은 도서는 지역아동센터 등 수요기관에 추가 기증할 계획이다.
한숙경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나눔과 자원 순환의 ESG 실천, 그리고 지역사회 교육 자원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에는 협력과 배려의 공동체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