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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대선 사전 투표율 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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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6. 01. 16:17

전국 평균 37.74%, 전남 56.50% 보다 큰 격차 보여
장성
김한종 장성군수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장성군민회관에서 부인과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에서 64.55%를 기록해 전국 37.74%, 전남 56.50% 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선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북하면 백운카페에선 6월 3일 선거를 의미하는 '6?3빵'을 선보였고, 황룡면 소재 ㈜한양항공은 경비행기 체험료를 6만3000원으로 10% 인하했다. 지역사회단체에서도 현수막을 거는 등 투표 참여문화 조성에 힘을 실었다.

'사찰음식 명장'으로 잘 알려진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은 스님들의 식사 의식인 '발우공양'에 투표 도장 모양 장식을 곁들여 주목받았다.

장성군도 △에스엔에스(SNS) 전광판 홍보 △청사 및 주요시설 현수막 게시 △'투표 디데이(D-day) 카운터기' 설치 △문자 발송 및 통화연결음 설정 △군내버스 엘이디(LED) 홍보 △청소차량 현수막 부착 △마을방송 이장회의 활용 등 투표율 제고에 집중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사전투표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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