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천지농협-광주대, 양파 생산농가 영농지원 ‘훈훈’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천지농협·광주대학교가 2일 학교면 김명중 농가를 찾아가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천지농협과 광주대학교는 2일 학교면 김명중 농가를 방문해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NH도농상생운동본부 후원으로 광주대학교 대학생 봉사단 30명과 농협함평군지부와 천지농협 직원 20명이 함께 해 저온피해로 생육이 부진한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은 천지농협 김명중 조합원은 "힘들게 키워 온 양파의 생육 부진으로 수확할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공부해야 할 시간을 쪼개 함께 해 준 학생들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곽선미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축협과 함께 양파 수확기에 지속적으로 영농지원할동을 전개할 계획이고, 고령농 및 사고 등으로 인한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