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광주광역시에서 발견돼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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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진행한 해경은 지난 2일 오후 7시 24분경 해상 추락지점에서 약 30미터 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추락한 차량을 발견했으며 오후 9시 30분경 육상으로 인양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여성 시신 1구와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됐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일가족 4명의 신호가 진도항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돼 4명이 모두 차량에 탑승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차량 내부에는 3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경은 실종된 일가족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량에서 발견되지 않은 1명은 실종된 A군의 부친으로 광주광역시에서 발견돼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자세한 조사는 광주경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