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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 ‘고독사 예방’ 촘촘한 안전망 구축…복지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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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6. 03. 11:12

지역 업체와 협약 통해 정기적 위험 가구 방문
함평읍
정화자 함평읍장(왼쪽 세번째)가 지난달 30일 함평읍사무소에서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민간업체와 협약을 맺은 후 나민선 키즈테이블 대표(두번째), 유가희 희희낙낙 대표(네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읍은 지난달 30일 고독사 위험 가구 돌봄을 위해 지역 민간 업체와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방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3일 밝혔다.

고독사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로, 최근 복지 사각지대를 드러내는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함평읍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업체와 협력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 방문하고 반찬과 과일 등 먹거리 전달, 말벗 등 정서적 돌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동참해 주신 키즈테이블 나민선 대표, 희희낙락 카페 유가희 대표, 사회적기업 ㈜영수환경 유성현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생활적 지원이 결합된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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