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방식 대비 보안성 높아
공공기관·금융권 시장 진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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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캔버스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약 3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CRM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핵심 항목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부문 강화를 위해 알파키를 도입했다.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으로 향후 양자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 암호화 방식 대비 보안성이 높고 해킹이나 위·변조 공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리캐치와 같이 보안 민감도가 높은 통신, 금융, 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되는 SaaS 솔루션은 인증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알파키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며, 비지니스캔버스는 이를 통해 내부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고 ISMS-P 인증에 필요한인증 요건 충족하는 동시에 향후 공공기관 및 금융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기업고객이 알파키를 활용할 수 있도록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알파키 공급은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케일업 기업'이 알파키 솔루션 도입만으로 고객사의 보안 요구 수준을 만족한 사례로, SaaS 이용이 많은 기업의 통합 계정관리와 보안 내재화를 지원하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 전반에 차별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도전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