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늦은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이며, 첫 통화인만큼 상견례 성격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을 고려하면 방위비 및 관세, 통상 관련 언급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미 외교가 사실상 지난 6개월간 공백 상태로 이어져온 만큼 정상 간 만남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와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한미 간 정상이 처음 대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