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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의장실 등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 대통령이 제출한 사직서에 결재했다. 의장 공보수석실 측은 "국회의원직 사직 허가는 이 대통령 측에 통지됐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과 함께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확정과 함께 비상계엄에 대응한 헌정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난 6개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적 위기 극복과 헌법 수호에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시대의 출발선에 섰다"며 "국민 마음을 더 크게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길, 국민의 삶이 더 편안해지는 민주와 민생의 길,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더 우뚝 서는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