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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증가한 솔라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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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6. 04. 16:19

비트코인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솔라나의 거래량이 높아진 가운데, 솔라나의 전망에 이목이 집중된다. 업계 내에선 솔라나가 연내 5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1시 48분 기준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0.92% 하락한 15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솔라나는 생태계 확장을 진행하며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코빗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주 거래량이 눈에 띄는 코인 2위에 솔라나가 이름을 올렸다.

실제 지난 5월 한 달간 솔라나는 총 6억 50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솔라나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속도가 장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시세가 향후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구글의 AI 플랫폼 제미나이는 연말까지 솔라나가 5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제프리 켄드릭(Geoffery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분석가는 "솔라나 네트워크는 사용자에게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많은 수의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라며 "솔라나가 현재 밈코인 섹터의 거래량을 지배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현재 솔라나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이 하락 흐름을 암시한다고 내다봤다. 또 솔라나 현물 ETF 승인에 있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성욱 강창엽 NH투자 연구원은 "솔라나가 일반 대중의 인지도가 낮으므로 현물 ETF가 출시되더라도 자금 유입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58점으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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