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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골프 유망주, PGA 아닌 LIV행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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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6. 05. 08:23

LIV 골프, 바예스테르 영입 발표
작년 US 아마추어 골프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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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가 지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이언 샷을 때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세계적인 골프 유망주가 당연한 수순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신 LIV(리브) 골프를 첫 보금자리로 택해 골프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 골프에 따르면 작년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골프 기대주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스페인)가 LIV에 전격 합류했다.

LIV 골프는 바예스테르와 다년 계약을 맺고 6일 개최되는 미국 버지니아 대회부터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바예스테르는 같은 나라 선배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끄는 파이어볼스 팀 멤버가 된다.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다비드 푸이그(스페인) 등이 소속된 파이어볼스팀은 풀타임 자격을 잃은 루이스 마사베우 론칼 대신 바예스테르를 영입했다.

올해 21살인 바예스테르는 지난해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떠올랐다. 골프 유학새인 바예스테르는 7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를 졸업할 예정이다. 애리조나주립대는 LIV 골프 간판인 필 미켈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등이 졸업한 골프 명문이다.

또 하나 바예스테르하면 기억나는 사건은 소변 소동이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나와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 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와 동반 경기를 펼쳤다. 그런데 바예스테르는 경기 중 15번 홀에서 개울에 소변을 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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