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제43회 학생전국대회’ 전주서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5010002293

글자크기

닫기

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05. 10:44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행사인 전주대사습놀이 기념하고, 시민 축제의 장도 마련
대회 기간 예술단체·동호인·관광객 등 참여 위한 기획공연과 학술포럼도 이어질 예정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장정 돌입 (축하공연 포스터)
국악 경연대회 전주대사습놀이 홍보 이미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국악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가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주대사습청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 지역 일원에서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43회 학생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경연대회다.

'지화자'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대표 송재영)와 ㈜문화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사습놀이 경연대회와 전야제 축하공연, 기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경우 판소리명창부를 비롯 농악부, 무용명인부, 민요명인부, 고법명고부, 가야금병창명인부 등 1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7일 천양정에서 진행되는 궁도부 부문 경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부 종합 본선은 대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진행된다.

또한 '제43회 학생 전국대회'는 판소리부를 비롯해 농악부, 관악부, 현악부, 무용부, 고법부, 판소리초등부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며, 오는 14일 관악·현악부 경연을 시작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학생대회의 경우 오는 29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판소리부 등 주요 6개 부문 종합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6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대사습놀이 '전야제' 행사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오는 29일 라한호텔에서는 대회 관계자 노고 격려와 소통의 장인 '리셉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한옥마을 전주대사습청에서 대사습놀이 장원자와 명인·명창들이 대거 참여하는 '장원자의 밤(전설을 잇다)' 등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여기에 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는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참여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거쳐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반·학생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전국대회 진행을 위한 판소리 명창부 본선 심사 청중평가단도 공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