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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2R 단독 선두…12년 만의 우승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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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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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 / AFP·연합뉴스
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일희는 7일(현지시간) 시뷰 베이 코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사이고 마오,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 엘리자베스 소콜(미국) 등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일희는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이후 12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올해 36세의 이일희는 2018년 이후 시드를 받지 못했고, 투어 대회 우승자에 주는 기회를 통해 대회에 출전해 왔다.

이일희는 이날 옥에 티였던 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뽑아내며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사이고는 6타를 줄여 이일희를 1타 차로 따라붙었고 전날 공동 선두였던 소콜도 1타 차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65위에 그쳤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타를 줄여 공동 25위(5언더파 137타)로 올라왔다.

이일희와 동갑인 이정은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로 순위가 올랐다. 고진영은 1타를 줄여 공동 52위(2언더파 140타)에 위치했다. 2오버파 73타를 친 윤이나는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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