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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 LA서 활약 ‘눈에 띄네’... 360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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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6. 09. 09:17

9일 (홍성군, LA 수출상담회에서 360만달러 MOU체결)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LA 쉐라톤셰리토스 호텔에서 수출상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LA 쉐라톤셰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도 미국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에는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총 66건의 상담과 11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체결 성과를 거둬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척단은 K-푸드의 중심지인 광천 조미김 3곳 기업과 냉동김밥 1곳 기업, 금속제 창호, 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수한 제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한 미국 바이어는 "홍성의 조미김, 냉동김밥과 산업자재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있어 북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성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충남도 미국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상담 주선, 바이어 연계, 협약 이행 지원 등 사후 관리도 적극 추진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우수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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