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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도 미국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에는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총 66건의 상담과 11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체결 성과를 거둬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척단은 K-푸드의 중심지인 광천 조미김 3곳 기업과 냉동김밥 1곳 기업, 금속제 창호, 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수한 제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한 미국 바이어는 "홍성의 조미김, 냉동김밥과 산업자재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있어 북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성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충남도 미국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상담 주선, 바이어 연계, 협약 이행 지원 등 사후 관리도 적극 추진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우수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