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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해양경찰 각 기관의 보안의식 확립과 정보보안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정보보안·시설보안·출입통제 등 주요 항목에서 부안해양경찰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안해경은 타 기관 대비 지적사항이 매우 적은 수준으로, 체계적이고 일상적인 보안 관리 실천을 통해 우수한 보안관리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경은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수시 자체 점검, 보안업무 담당자 대상 교육, 사이버 보안 훈련 이수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민감 정보 관리와 출입통제 분야에서도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불시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도 집중해왔다.
박생덕 부안해경서장은 "해양경찰의 신뢰는 외부 대응뿐 아니라 내부 보안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보안체계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