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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랜드'는 국제공항 보안 검색 요원 김희주(박보영)가 우연히 금괴 밀수 조직의 물건을 넘겨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금괴를 둘러싼 각기 다른 인물들의 욕망과 배신 속에서 중심인물인 희주가 점차 욕망에 사로잡혀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금괴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인물 김희주 역을 맡았다. 그는 "금괴에 관심 없던 인물이 점차 욕망에 잠식되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했다.
대부업체 말단 조직원 장욱 역을 맡은 김성철은 "우기라는 캐릭터는 도전할 지점이 많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현욱은 항공사 부기장이자 김희주의 연인이자 사건에 깊이 연루된 이도경 역으로 출연해 "신선한 소재의 대본을 보고 기대하는 부분이 많았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예정 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 하부 조직 '금성'을 관리하는 박 이사, 김희원은 정산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진만, 문정희는 김희주의 어머니 여선옥 역을 연기한다.
연출은 영화 '공조' '창궐'과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김성훈 감독이, 각본은 '올드보이' '살인자의 기억법'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참여했다.
오는 2026년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