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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1회추경안 편성…민생·안전·복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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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10. 10:17

당초 예산보다 983억 늘어난 2조 8025억원 규모 편성
민생 안정 지원·시민 안전망 강화·사회적 약자 지원 집중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983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조 8025억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2조 7042억원) 대비 983억원(3.64%)이 증가한 규모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 등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2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0억원 △ 공공근로사업 추진 6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억2000만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1억4000만원을 책정했다.

동시에 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 및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38억원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18억원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4억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구축 20억원 등도 책정했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 결손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과 직결되는 필수예산과 꼭 필요한 현안 사업만을 반영했다"면서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전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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