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위기학생 부모의 정서적 회복과 자녀 이해를 돕고, 긍정적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위기학생으로 보고된 학생 수는 83명으로 가정 내 갈등(39.7%), 대인관계(20.4%), 심리적 불안정(14.4%)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장소 또한 가정(69.8%)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익산지원청은 위기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센터 내방상담, 전문상담기관 연계의 방법으로 지원한다. 부모 1인당 6회기 이내의 개별 상담지원과 상담후 희망자에 한해 가족 단위 심리 역할극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상담 지원은 단순한 위기 대응을 넘어, 학부모가 자녀의 진정한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