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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은 △광고영상 공동 제작 △넷플릭스 한류 관심 회원 대상 타깃 마케팅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을 포함한다. 이는 공공분야 최초라고 관광공사가 전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빌려 글로벌 광고영상 제작에 나섰다. 광고영상은 오는 2일 티저가 공개되고 7월 초 본편이 나올 예정이다.
본편 영상 공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핑크병정이 에스코트하는 VIP 한국여행'도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실제 한국을 여행할 기회가 제공된다. 티저영상을 포함한 본편 광고영상, 이벤트 등은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의 글로벌 광고영상도 8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윤숙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최근 넷플릭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의 방한 의향 37%와 비교할 때 약 2배 가까운 수준"라며 "넷플릭스는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큰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K-콘텐츠 관심층의 방한수요 진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