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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발의 5건과 시장 제출 11건의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도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심사를 비롯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며 "우리 시의 재정 운영과 정책이 시민들의 삶의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는지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 5분에서 명노봉 의원이 아산페이 성공을 위해 △간편 가입절차 마련 및 초기 마케팅 지원을 하는 등 가맹점 확대 및 진입장벽 완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지류확대 및 POS시스템 고도화 등 사용자 접근성 및 결제환경 개선 △'대구로' 등 타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공공배달앱 '땡겨요'와의 연계 강화를 제시했다.
또 박효진 의원은 '민생이라는 이름 뒤엔 권력 연장 욕심 감춰져'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시장이 정말 시민을 위한다면 정치적 목적을 걷어내고, 실질적인 민생 개선 방안을 다시 설계해야한다"며 "앞으로는 아부용 SNS 홍보나 사진 찍는 출범식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4회계연도 아산시 결산 승인 제안설명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다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는 이기애, 박효진, 윤원준, 김미성, 김미영, 전남수, 이춘호, 김은복 의원 등 8인이 선임됐다.
또 각종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으로 △아산시 고문변호사 선정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안정근 의원이 △아산시립합창단 운영위원회 위원에 김희영 의원이 △아산시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위원에 명노봉 의원이 각 각 추천됐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2일부터 16일까지 2024회계연도 아산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1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6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되며,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