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이홉·RM·뷔 이어 슈가도 21일 소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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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함께 입대한 두 사람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1년 6개월간 복무를 마친다. 이날 오전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위병소를 통해 부대를 나온다.
정국은 복무 기간 중 조리병(취사병)으로 근무했다. 평소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요리하며 보여준 실력 덕분에 입대 후 조리병으로 복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별로 순차적으로 전역을 마쳤다. 맏형 진이 지난해 6월, 제이홉은 10월에 군 복무를 마쳤고, RM과 뷔는 지민·정국과 하루 차이인 지난 10일 전역했다. 슈가는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지민과 정국은 각각 싱글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지민은 올해 1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국과 자기 전에 나누는 대화들이 달라졌다"며 "아미(공식팬클럽 이름)를 다시 만날 날이 가까워지며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설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를 자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혀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