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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제29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2만 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발언의 운을 뗐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의료, 주거, 교통, 공동체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 2022년 제정된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를 언급하며 "조례 제정 이후 위원회 구성 외에는 실질적인 정책이나 변화가 미흡하다"며 "현실에서는 여전히 고독사, 낙상사고, 병원 접근성 문제 등 어르신들의 삶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조례의 취지 실현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스마트 홈 기술 확대 보급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4대 전략을 제안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르신들은 사소한 증상에도 병원을 찾기 어려워 불안에 떨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수단이자 필수적인 사회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