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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리조트, 준법경영시스템 2차 사후 심사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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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12. 08:51

이랜드파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ISO 37301에 따른 부서별 리스크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파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ISO 37301에 따른 부서별 리스크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이랜드파크 제공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2차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준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ISO 37301는 최초 인증 후 2년간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고 3년 차에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2022년 11월 국내 체인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3년 12월에 이어 올해도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후 심사는 운영본부를 포함해 호텔·리조트 등 총 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켄싱턴호텔 평창과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2개 지점을 이번 심사 범위에 신규로 포함시켜 KAB(한국인정지원센터) 등록을 완료했다. 심사 내용은 공정거래, 인사노무, 안전보건, 관광진흥, 환경, 위생안전, 개인정보, 반부패·윤리경영 등 8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사후 심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과 그룹사 차원의 준법경영 지수 기반 리스크 관리체계를 접목해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법령·고시·판례 등을 반영한 운영 프로세스를 최신 상태로 유지 및 관리하고 있는 부분을 인증받았다고 전했다.

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는 "이번 인증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모든 임직원들이 준법경영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지점 인증 확대를 목표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대표 호텔·리조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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