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펜더 및 차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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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대차는 아이오닉 6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N은 특히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돋보인다. 이는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앞서 독일에서 포착된 테스트 차량에선 주목할 만한 변화로 넓어진 휠 아치, 붉은색 캘리퍼의 대형 브레이크, 웅장한 20인치 휠이 꼽혔다. 윤거가 넓어진 이유는 고성능에 따른 안정성과 핸들링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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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3년 현대 N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출시하며 글로벌 고성능 전동화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현대 N의 첫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N은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와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 차'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고성능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N 양산 모델은 고성능 모델인 만큼 경주 차량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아이오닉 5N,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은 지난달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싱 대회의 3개 클래스에서 운영됐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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