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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역사기념관 화재 현장 관계자에 무상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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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6. 12. 17:11

"일산불교병원 등 의료자산 최대 지원"
동국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지난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스님과 직원 등 관계자들에게 무상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국대 의료원은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일산불교병원과 경주병원에 전담 의료지원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연기 흡입, 긴장성 두통, 구토, 외상 등 화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본 스님과 종무원, 불자들에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일산불교병원과 경주병원이 보유한 의료자산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각 병원이 최신 의료장비를 다수 도입한 만큼 최선의 진료와 치료를 모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원 동국대 의료원장도 "조계사 화재 당시 현장에 계셨던 분들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점검하고 필요한 분들께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불교계 대표 의료기관으로 사회적 책무이자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현장 활동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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