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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 모욕 낙서 쓴 30대女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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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6. 13. 10:51

11일 SM엔터 측 신고 접수
경찰, 전날 오후 재물손괴 혐의 30대 A씨 임의동행
보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 /연합뉴스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전기배전판 등 10여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 강남역 인근 버스 정류장과 전광판 등지에서 보아를 겨냥한 낙서들이 발견됐다. 낙서는 대부분 보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본 뒤 지난 11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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