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숲 산책로 불 지르고 달아난 러시아 남녀 관광객 2명 검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3010006407

글자크기

닫기

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6. 13. 16:17

지난 11일 서울숲 산책로서 라이터로 불…500㎡ 훼손
성
서울 성동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서울숲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러시아 국적 남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러시아 관광객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여행비자로 국내 입국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로,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공원 산책로에 라이터로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방화로 약 500제곱미터(151평) 넓이의 산책로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범행 약 1시간 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이들을 모두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홍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