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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올해 창설 80주년을 맞아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대한민국해군 80년 위대한 항해'기념 우표첩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우표첩에는 대한민국해군 8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군 주요역사 사진 우표 20종과 함께 현재 해군이 수상·수중·공중에서 운용 중인 주요 함정 및 항공기를 소개하는 해군 입체전력 사진 우표 20종이 포함됐다. 총 40종으로 구성된 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우표는 '나만의 우표(영원우표)'로 제작됐다.
총 4면으로 구성된 기념 우표첩의 양쪽(1쪽, 4쪽)면은 이지스구축함과 잠수함의 윤곽(실루엣)을 본떠 만들었으며, 충무공 이순신과 손원일 제독의 어록,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전달하는 해군의 메시지를 담았다.
우표첩 중앙(2쪽, 3쪽)면은 해군·해병대 160개 부대 마크가 배경으로 들어가 있고, 우표첩 안내지에는 해군 최초의 군가인 '바다로 가자'와 해병대 대표 군가 '나가자 해병대' 가사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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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 해군본부 정훈실장은 "해군의 발자취가 담긴 기념 우표첩은 국민과 함께 해군의 8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해군의 역할과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며 "기념 우표첩 발행을 계기로 해양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확산되고 해군을 향한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해군 80년 위대한 항해 기념 우표첩은 다음 달 4일까지 논산우체국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해 구매 신청(수량제한 없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