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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전페스티벌 및 국민통합 도전음악회’, 도전의 감동 속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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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6. 16. 17:40

세대를 잇는 음악회로 국민통합 메시지 전해 
‘2025 도전페스티벌 및 모범인상 시상식’ 및 ‘Together – 국민통합 도전음악회’가 지난 11일 서울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두관 대회장(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사)도전한국인본부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2025 도전페스티벌 및 모범인상 시상식’ 및 ‘Together – 국민통합 도전음악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전하는 서울,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우리 사회 각계에서 도전정신을 실천해 온 인물과 단체를 격려하고, 도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두관 대회장은 “도전페스티벌에 참여하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이번 자리가 6.3 선거 이후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국민통합의 길을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5선 국회의원)와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 ‘도전한국인 대상’이 수여되었다. 두 인물은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을 위해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우여 전 부총리는 해외 일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하 영상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도전하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영진 전 장관은 “이 자리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도전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용기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범 국회의원상은 여야를 아우르는 수상자로 구성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이용선 의원이 각각 선정되어, 정치적 소속을 넘어 사회통합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모범 광역의원상은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임규호 서울시의회 의원, 김진남 전남도의회 의원에게 수여되었다. 세 의원은 지방정치 현장에서 도전정신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보여준 도전과 헌신의 이야기를 통해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개회와 시상식 이후 이어진 ‘국민통합 도전음악회’에서는 성악가, 트로트 가수, 국악 명창, 마술사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도전정신과 국민 화합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울시의회 도전한국인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김용호 시의원은 “서울의 가치를 높이는 힘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도전정신에 달려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전하는 서울, 통합하는 서울이 함께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꿈·희망·도전’을 핵심 슬로건으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14년간 지속되어 온 도전정신 확산운동의 결실로, 서울특별시의 공식 후원과 서울시의회의 자문·협력 아래 진행되었다.

후원 단체로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서울특별시의회가 함께했으며, 다양한 언론 및 문화 예술 단체가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건설교통부위원장)이 제안한 「서울특별시 도전의 날 조례안」이 소개되었다. 

이 조례안은 매년 7월 8일을 ‘서울 도전의 날’로 지정, 도전정신을 기념하는 공식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Together – 국민통합 도전음악회’는 정치·세대·지역 간 갈등을 문화예술로 치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클래식 성악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세대 융합 무대로 구성되었다.

이날 무대에는 명창 안소라, 성악가 권재숙·백현애·박동일·유미자·김현애·김요한, 트로트 가수 구재영·진해심·조성자·허지영·하광룡·서금희, 마술사 김청 등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용기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라며 “도전한국인이라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아드리며, 여러분의 도전정신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오 도전한국인본부 공동대표는 “도전한국인은 2012년부터 어른들의 도전과 성공, 감동의 이야기를 청년들에게 전수하여 꿈과 희망을 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이 정신이 널리 퍼져 지속적으로 발전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도전페스티벌 및 모범인상 시상식’ 및 ‘Together – 국민통합 도전음악회’가 지난 11일 서울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두관 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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