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등 관광객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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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102만16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통계가 잡힌 2018년 이후, 월 단위 임실군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 89만9000명이 방문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에서도 무려 14%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금까지 월 단위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한 2023년 치즈축제가 열린 10월 한 달간의 101만381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 수치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는 임실방문의 해와 더불어 5월 전국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열린 오수의견과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등 다채롭고도 색다른 임실군만의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방송과 신문, 통신, 인터넷 등 기존 미디어 홍보에 주력하면서도 SNS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실제 최근 옥정호 작약밭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 봄꽃 명소 콘텐츠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누적 조회수 31만회를 기록했고, 숏폼 영상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11만회, 좋아요 855개를 기록하며 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주요 관광지인 왕의 숲 성수산, 아쿠아페스티벌 등 계절별 명소를 주제로 한 SNS 콘텐츠 제작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 대표 축제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내 천만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이 천만관광 실현을 위해 더욱더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