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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장수군의원, 물고기 포식 민물가마우지 피해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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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16. 11:34

김남수 의원 "하루 약 1kg 물고기 먹어 어족자원 고갈" 우려
5-1 김남수 의원
장수군의회 김남수의원.
전북 장수군의회가 16일 장수군의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제37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남수 의원은 "민물가마우지가 장수천을 비롯한 주요 하천에서 서식하며 하루 약 1kg에 달하는 물고기를 포식해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다"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배설물은 강산성을 띠고 있어 주변 나무를 고사시키고 백화현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남수 의원은 이날 △민물가마우지 서식 실태조사와 개체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토종어류 보호를 위한 하천 생태조사 및 보호구역 지정 △포획보상금 지급 체계 확립을 위한 '장수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 및 피해보상에 관한 조례' 개정 검토를 제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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