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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파크골프는 누구나 푸른 잔디를 배경 삼아 손쉽게 공을 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스포츠다.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다. 파크골프는 단순 스포츠가 아니라 웰빙 활동으로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 접근성이 좋고 적은 비용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천안시는 사용 종료된 백석동 위생매립시설 매립장 상부에 36홀 규모의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사업비 9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매립장 상부 부지 5만 7242㎡에 조성했다.
관리사무실과 교육장, 스타트하우스 2곳, 매표소, 쉘터 12개소, 주차장 176면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15일 정식 개장한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유료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관내 4000원, 관외 8000원이다. 65세 이상 시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하반기 중으로 장애인전용 한들파크골프장과 김시민파크골프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