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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효도콜센터’ 2년 만에 2만콜…2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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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6. 16. 17:14

태진아·노사연·박현빈 등 트로트 가수 출연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동작 효도콜센터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동작 효도콜센터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작구
서울 동작구의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 '효도콜센터'가 출범 2년 만에 누적 2만 콜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보여주고 있다.

동작구는 효도콜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3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동작 어르신 효도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효도콜센터는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으로 각종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동작구만의 혁신적인 복지 전달 체계다. 어르신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복지급여 신청 △건강관리 상담 △생활편의 서비스 △정서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출범 2년 만에 누적 2만 콜을 돌파한 것은 효도콜센터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증거로, 동작구의 대표적인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동작복지재단과 동작문화원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며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해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동작구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내빈 인사말, 효도콜센터 사업 성과 영상 상영, 기념 촬영 등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태진아 △노사연 △박현빈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행운권 추첨도 이뤄진다. 또한 지난해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 편에 출연한 구민 6명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효도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할 수 있다. 단, 선착순 접수이므로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어르신들께서 효도콜센터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효도콜센터가 앞으로 3만 콜, 4만 콜을 넘어 어르신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복지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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