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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권고사직 거부자 교육 인위적 구조조정·퇴직유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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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7. 08:19

"일부서 제기된 내용 개선 필요한 부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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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권고사직을 거절한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SK쉴더스 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권고사직 대상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으며 거절한 대상자들한테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쉴더스 관계자는 "현재 일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통 역량 향상과 인사 체계 점검의 일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나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퇴직 유도를 전제로 하고 있지 않다"며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경청 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최근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단기 목표를 승인받았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SK쉴더스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Scope 2)과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온실가스까지 모두 포함된다. SK쉴더스는 2023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29년까지 Scope 1 온실가스를 99% 감축하고 내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한 뒤 2030년까지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Scope 3 온실가스의 감축 목표는 2033년까지 55%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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