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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내년 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전 직원 ‘해양 재난 대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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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6. 17. 09:13

선박 비상탈출 훈련 등 해양 재난 초기 대응법 실습
양경찰교육원 내 선박안전실습장과 파출소실습장 2곳 실시
해양 재난 대응 교육 진행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해양경찰교육원 훈련시설에서 구조장비 투척술 훈련을 받고 있다. /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양경찰교육원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해양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정기명 시장이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먼저 해양 관련 사고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종 해양 재난 발생 시 실효성 있는 대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해양경찰교육원 내 선박안전실습장과 파출소실습장 등 2곳에서 매월 1~2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박 비상탈출 훈련 △연안구조 및 구조장비 투척술 △해양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해양 재난 상황에 대한 공직자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데 도움이 될 것"이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 교육 시 직장·지역 민방위대 1~2년 차와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해양 훈련을 도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해상 재난 대응 능력 함양에 힘쓰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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