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한자리에서 맛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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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산시는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맥주 애호가와 블루스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이 중 5000원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관객들은 이 상품권을 이용해 행사장에서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군산 수제맥주는 지난해보다 1000원이 내린 1잔 4000원에 특별 판매하기로 결정,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백미인 블루스 공연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본의 Blues Company, 미국의 Joce Reyome, 그리고 국내의 김목경 밴드, 한상원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와 한영애, 체리필터, 박완규밴드 등 국내외 16개 밴드가 출연해 깊이 있는 블루스의 매력과 락 음악도 선사한다.
올 축제는 혜택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후원업체들이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