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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모양성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추진위원회 위촉식에서 신유섭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추진 위원들은 축제 기획 및 운영 과정에서 방향 설정과 주요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신유섭 위원장은 "뜻깊은 자리를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님들과 함께 고창모양성제를 더욱 알차고 품격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제52회를 맞는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 범위도 꽃정원, 자연마당, 서문 민속마을 등으로 확장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축제 준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