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프로축구 전진우 전성시대, ‘5월의 선수·골’ 독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7010008152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6. 17. 14:32

역대 세 번째로 2회 연속 수상
이달의 골도 수상하며 겹경사
20250617014692_AKR20250617088851007_02_i_P4
전진우가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진우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전북 현대의 K리그1 선두를 이끌고 있는 전진우가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까지 독식했다.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전진우는 5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진우는 지난 4월 생애 첫 이달의 선수에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영예를 안았다.

2회 연속 이달의 선수 수상은 무고사(2022시즌 2∼3월, 4월)와 이동경(2024시즌 3월, 4월)에 이어 전진우가 역대 세 번째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선수 중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후보들을 놓고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 뒤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상을 받는다.

5월의 선수상은 K리그1 11∼17라운드에서 진행된 7경기를 기준으로 나왔다. 전진우를 비롯해 박진섭(전북),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이 후보에 올랐고 전진우가 환산점수 45.14점으로 수상했다.

전진우는 5월 한 달간 공격 포인트 6개(5골 1도움)를 거뒀다. 12∼14라운드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고 16라운드 대구FC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에 4-0 대승을 견인했다. 전진우를 앞세운 전북은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진우는 5월 K리그 이달의 골도 수상했다. 전진우는 16라운드 대구전에서 후반 20분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성공시킨 오른발 슛이 상을 안겼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