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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신안 앞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선을 차지하려는 생계형 인물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카지노' '범죄도시' 등을 통해 속도감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강윤성 감독이 맡았고, 각본은 '미생' '내부자들'의 윤태호 작가가 집필했다.
류승룡은 신안 앞바다의 보물을 노리는 인물들의 리더 '오관석'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양세종은 오관석의 조카 '오희동' 역을 맡아 활력을 더하고, 임수정은 자산가 '양정숙' 역으로 등장해 날카로운 존재감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의성, 김성오, 장광, 김종수, 이동휘 등 베테랑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이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 간의 갈등과 긴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출항 포스터에는 푸른 해상 위 선박과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1977년 신안 앞바다, 바다에서 돈 냄새가 난다'는 문구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인물 간의 탐욕을 암시했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7월 16일 3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