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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낮보다 밤이 더 밝다”…11월 8일까지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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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18. 15:40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
순창 0618 - 강천산군립공원 야간개장(1)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야간 전경.
전북 순창군은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이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8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특히, 여름철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을 실시해 무더위를 피해 순창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천우폭포 인근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어두운 밤하늘 아래 빛나는 폭포의 이색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야간 시간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산책로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을 설치하고, 현장 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강천산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야간개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순창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밤의 자연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천산군립공원은 일반 입장객 기준으로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야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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