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송혜교의 최근 휴가 사진이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당히 많은 중화권 팬을 보유한 그녀다운 인기몰이가 아닌가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다수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안경을 쓴 짧은 머리의 그녀 사진이 올라왔다.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하면서 올린 사진으로 보인다.
사진 속 그녀는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채 상큼한 화이트 톤의 상의를 입은 채 창가에 기대 앉아 있다. 친근한 이미지의 여신이 마치 옆집에 사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듯하다.
중국 팬들은 이 사진이 공개되자 열광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43살 먹은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대학생보다 어려 보인다. 여신은 확실히 여신인가보다", "짧은 머리가 부드럽게 춤을 추네"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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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공개한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송혜교는 지금은 뜸하지만 과거 중화권에서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절친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장쯔이(章子怡·46)를 꼽을 수 있다. 송혜교가 결혼했을 때는 직접 서울을 방문,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휴가 사진이 화제가 되는 것은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