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유치원부터 고교생까지…삼성전자,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확대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9010009315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6. 19. 08:32

올해 10만명 학생 대상 운영 계획
갤럭시와 함께하는 AI클래스 (4)
삼성스토어 대전에서 진행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에서 아이들이 갤럭시 AI의 그리기 어시스트를 활용하는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보강, 올해는 약 10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어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AI)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AI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시대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AI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삼성스토어 매장, 수원 디지털시티 사업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 학교까지 직접 방문하는 'AI 클래스 @스쿨'에서는 약 800개 초·중·고교에서 8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와 태블릿을 활용해 셀피 사진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꾸미는 '우리 반 추억여행', 꿈을 표현하는 비전보드 만들기, 영상을 편집하는 숏폼 제작 등 10대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클래스 (3)
삼성스토어 대전에서 진행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에서 아이들이 갤럭시 AI를 활용해 만든 티셔츠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삼성전자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클래스 @삼성스토어'는 전국 12개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활용해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티셔츠로 제작하는 '내 꿈 티셔츠 만들기', 셀피 스티커 만들기, 캐릭터 키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수원 디지털시티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을 견학하며 IT 산업 발전사를 배우고,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홈 AI 체험도 경험한다. 이후 갤럭시 AI 체험 클래스에서는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서클 투 서치의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활용하며 실습이 이어진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AI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상과 지역 등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클래스 (1)
인천 아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에서 학생들이 갤럭시 AI를 활용한 진로 비전보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삼성전자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