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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4K 고해상도 3LCD 레이저 프로젝터 ‘L895E’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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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6. 19. 08:53

[이미지] 한국엡손이 4K 고해상도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L895E’ 시리즈를 출시했다.
'EB-L895E' 프로젝터./한국엡손
한국엡손은 전문가급 성능의 4K 고해상도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L895E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레이저 프로젝터 시리즈는 24년 연속 전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로 점유율 51.7%를 기록한 엡손 3LCD 프로젝터의 명성을 잇는 신작이다. 뛰어난 화질과 높은 밝기, 넓은 투사 범위 등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주력으로 하는 'EB-L895E' 모델 기준 최대 500인치의 대화면을 지원해 높은 몰입감과 생생한 콘텐츠 구현이 중요한 미디어아트,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비롯해 교육 현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EB-L895E/L890E △EB-L790SE/795SE △EB-L695SE △EB-L895U/L890U △EB-L790SU △EB-L790U △EB-L690U 등 총 7종, 10개 모델로 구성됐다. 이번 라인업은 모두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높은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Normal 모드에서 2만 시간, Extended 모드에서 3만 시간의 긴 수명을 유지한다. 재생 플라스틱을 본체의 20.8%까지 적용하고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해 자원 활용도와 순환성도 높였다.

EB-L895E 시리즈는 최대 8000루멘(lm)의 높은 백색 및 컬러 밝기를 제공해, 밝은 환경과 넓은 스크린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입력 비디오의 각 픽셀을 수평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0.5 픽셀만큼 이동하여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엡손 고유의 픽셀 시프팅(Pixel Shifting) 기술로 4K급 스크린 해상도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모델이 Airplay, Miracast, 빌트인 와이파이, NFC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개인 모바일 기기와 빠르고 간편하게 무선 연결이 가능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단초점 라인업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광학 줌 기능을 갖춘 단초점 렌즈가 장착돼 화질 손실을 방지하며 원활하게 투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EB-L695SE 모델은 0.5 투사 비율의 줌 렌즈를 사용해 짧은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선명하게 투사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또한 천장에서 바닥으로 투사가 가능하고 낮은 천장에서도 쉽게 각도 조절이 가능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설치가 가능하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VP) 사업부 상무는 "L895E 시리즈 프로젝터는 엡손의 독자적인 3LCD 기술과 레이저 광원을 결합해 탁월한 4K급 화질과 뛰어난 색재현력을 제공하는 다목적 비주얼 솔루션"이라며 "전문가급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구성은 물론, 엡손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제품 운영의 안정성까지 보장해 기업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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