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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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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6. 19. 10:16

전북자치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집중 홍보
고온다습한 여름철, 손씻기·보관온도 준수 등 실천 당부
사회복지시설·워터파크 등 위생취약지 특별관리
3-1. (팸플릿) 식중독 예방 홍보 리플릿
식중독 예방 홍보 리플릿.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6대 예방수칙' 집중 홍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 18일까지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11건, 194명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남원시내 2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발견된 집단 식중독으로 인해 865명의 환자가 대량 집계된 바 있다.

여름철은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급증하는 시기로, 특히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야외활동 시 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자치도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6대 수칙으로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는 75℃ 이상,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기 △지하수·불확실한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먹기 △육류·채소·과일·생선 등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 사용하기 △생채소·과일 및 조리도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철저히 보관하기 등을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식중독은 작은 부주의로도 집단 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만큼, 예방수칙 생활화가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며 "특히 학교 급식소, 음식점 조리 종사자 등은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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